한국와콤은 새로운 서명 타블렛 13 펜과 터치 및 서명 타블렛 1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와콤 서명 타블렛 2종은 각각 11.6인치와 13.3인치다. 눈부심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안티 글레어 에칭 글래스 스크린을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타블렛 화면에서 직접 문서를 읽고, 코멘트를 작성하고, 서명할 수 있다. 넓은 시야각을 채택해 형광등 아래와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와콤 서명 타블렛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USB-C 연결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USB-C 전원 공급 방식으로 부피가 큰 AC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아 배선을 간소화했다. 시트릭스와 VM웨어의 가상화 환경에서 펜과 터치 입력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 받았다.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나노세이버 슬롯이 적용됐다. 드라이버 설치 시 전자서명 및 문서 업무 양식을 처리해주는 다양한 SDK를 활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에는 AES256·RSA2048 암호화 기능이 포함돼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