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사용자의 얼굴에 맞는 면도를 할 수 있는 '스킨IQ 8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킨IQ 핵심 기술인 '파워 컨트롤 센서'와 '모션 컨트롤 센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고유한 수염 타입과 수염 밀도, 면도 스타일, 피부 컨디션에 최적화된 맞춤 면도를 제공한다. 파워 컨트롤 센서는 사용자의 수염을 초당 250회 파악하고 수염 밀도에 따라 자동으로 면도 속도를 조절해 밀착 면도한다. 모션 컨트롤 센서는 사용자의 면도 움직임을 감지해 본체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효율적인 면도를 위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360도로 움직이는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 헤드가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면도기 헤드가 잘 닿지 않던 얼굴 굴곡까지 밀착해 절삭한다. 72개의 면도날이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듀얼 정밀 스틸 블레이드가 분당 15만 번 커팅 △V트랙 시스템으로 짧고 굵은 수염도 면도 가능 △수염을 들어올린 후 커팅하는 리프트 앤 컷 시스템이 특징이다.
제품의 헤드는 20만 개의 마이크로 비즈로 특수 코팅되어 피부 마찰을 최대 30% 줄였다. 필립스가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앱 '스킨 애널리스트'와 연동하면 피부 컨디션과 면도 습관에 맞는 면도 기법을 코칭받을 수 있다.
필립스는 무선 클렌징 팟도 함께 선보인다. 무선 클렌징 팟에 면도기를 결합한 뒤 면도기의 전원을 켜면 1분 안에 자동으로 세척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깔끔한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남성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 중 한국에서 최초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