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예정기업 사전 수요조사 실시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다음달 4일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 따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예정기업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융복합단지법은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고 그와 관련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첨단기술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경쟁력의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법으로 에너지 특화기업을 지정해 세제지원,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도는 2021~2022년 에너지 특화기업 모집에서 전국 104개사 가운데 50개사가 지정돼 전국 1위를 차지해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조건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총매출액의 50% 이상이 에너지산업등 분야에서 달성해야 하며 전담기관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에너지 특화기업 혜택은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른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보조금 지원 시 지원비율 2% 포인트 가산, 산업부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관 참여 시 2점 가점 지원 등이 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