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 성료…80여 명 XR콘텐츠 경합

경과원이 최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을 개최했다.
경과원이 최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을 개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메타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XR기술 기반 도시문제와 기업과제 해결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3개 팀 총 80명 개발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16개 팀이 결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대회 주제는 4개 분야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건설장비 VR 정비 매뉴얼 △백화점 스토리텔링형 XR 콘텐츠 등으로 진행됐다. 각 주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더 샌드박스 코리아,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협력사 수요기반으로 선정됐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XR 기술을 화두로 공공과 민간 협업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기업, 학계와 함께하는 산업계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결선 대회는 다음달 18~2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되며, 예선통과자 중 총 4팀의 우승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