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산학공동연구로 고령자용 침대 운동기 개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으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요양병원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케어룸의료산업(대표 곽진태), 거인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석), 청주대학교 김유신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고령자가 침대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
케이메디허브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령자를 위한 운동기.

개발된 운동기는 고령자가 운동 시설로 이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고령자 운동을 돕는 간호·간병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침대에서 다양한 운동자세를 취할 수 있는 모션베드 등을 갖췄다. 요양(병)원 등 시설에 적합한 제품이다. 최근 2023 굿디자인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 이번에 굿디자인 우수산업디자인에 선정됐다.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제품 개발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