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25/news-p.v1.20230925.7176042b9e664324acb5b7217204c21b_P1.jpg)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면담했다.
방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단체를 찾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3고 위기'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산업 정책의 중요한 한 축인 중소기업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추진됐다.
방 장관은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99.9%,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한국 경제의 근간”이라면서 “지난 4월 대통령도 중소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농림수산부 등 여러 부처 경험으로 산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이해가 깊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이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이 돼 중소기업계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인 만남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 장관은 중기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단체, 기업 등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