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업계 최초로 'ISO 9001'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ISO 9001 획득은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 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신라면세점은 대외기간 제 3자 인증을 획득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14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인증을 취득하고 2022년에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 및 환경 분야에서는 2018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지난 2022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ISO 경영시스템의 근본이 되는 인증으로 고객 중심 ESG 품질경영 강화를 추진하는데 발판이다”며 향후 면세업 관련 인증을 추가 확보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