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랄라랩 '윔엑스 2.0(Wim-X 2.0)'는 산업 데이터 수집부터 시각화, 분석, 통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 4차산업 혁명에 적용되는 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윔엑스 2.0'은 산업용 IoT 센서로 실시간 데이터를 저장해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DX)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시보드, 데이터 알림·분석, 운영 리포트 등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현장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대시보드를 제작할 수도 있다.
이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 세부 데이터도 파악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2021년부터 제조 공장부터 농장, 레저산업, 유전·가스산업 등으로 고객군을 확장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도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윔엑스 2.0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 안정성, 정확성, 분석력, 호환성 그리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저렴한 구독료가 장점이다.

- 제품 특징
▲ 수기와 인력 중심의 관리 현장에 산업용 IoT와 윔엑스(Wim-X)를 적용하면 현장에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데이터화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화로 생산관리부터 품질관리, 설비관리, 환경관리, 작업자 안전관리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설비관리와 안전한 작업환경관리가 가능해졌다.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는.
▲울랄라랩은 지난해까지 스틱벤처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8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프리-B 라운드를 오픈하고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미국 내 유전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인 '디지털 오일필드(DOF) 솔루션'의 공급과 확대를 위해 미국 유전 기업, 컨설턴트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내년에도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국 기업 최초로 텍사스 내 14개 유전에 솔루션을 적용한 성과도 있었다. 올해 미국 등 디지털 오일필드(DOF) 시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탄소관리 솔루션을 확장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울랄라랩은 미국 동부 텍사스 유전 10개소에 제품을 공급해 유전 수익률 25% 증가, 가동률 30% 증가, 사람 방문 빈도는 60% 줄여 해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울랄라랩은 윔엑스 v2.0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공장부터 농장,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단위솔루션 'ShowMy'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미국 유전산업을 대상으로 한 DOF 솔루션을 올해 50에서 100곳, 내년에 3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을 위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