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동행축제에 참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25일 오전 황금녘 동행축제 판매현장인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입점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최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라이브 스튜디오와 브런치카페, 펫파크, 키즈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고객 친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동행축제 특별판매장과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등을 둘러봤다. 이후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 간담회를 열어 동행축제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오후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소비자 체감물가와 시장경기 등을 확인했다. 가락시장 가락몰은 지난 12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460여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선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등도 동참해 전통시장 상인을 응원했다.
가락몰에서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한 이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0%까지 상시 할인 판매한다”면서 “올 추석 제사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