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팬콘서트 'I+UN1VER5E'와 함께 '유애나'(팬덤명) 와의 15년 우애를 다시 확인했다.
25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I+UN1VER5E'는 '아이유애나'라는 유니버스 안에서 함께 해온 아이유와 유애나의 15년 추억을 되새기며,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취지로 마련된 팬콘서트다.
팬콘서트 간 아이유는 히트곡 'Celebrity'로의 오프닝과 함께, 비밀의 화원·Strawberry moon·삐삐·Coin·Blueming·밤편지·마음 등 히트곡들을 새로운 각도로 재해석한 무대는 물론 미발표곡 Havana의 무대를 깜짝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매력을 보였다.
또한 '아이유의 본격 유애나 덕질', '베스트 유애나 어워즈', '유애나 스포일러' 등 이벤트를 더한 긴밀한 소통과 함께, 'Rover', '캔디' 커버댄스 등의 색다른 면모를 과시하며 현장의 유애나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공연 당일 알찬 굿즈가 담긴 역조공 선물은 물론 이 지금·에필로그 무반주 가창 등 '앵앵콜 아이콘' 다운 릴레이 앵콜무대를 더하며 15년 이상의 15년을 기대할만한 아티스트 내공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마지막 엔딩 곡을 앞두고 “정말 잊지 못할 올해 들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 기운을 받아 또 달려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15주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새롭고 재밌는 자잘한. 우리끼리 '대단하다' 할 수 있는 역사들을 써 봅시다. 감사합니다. 15년 후에도 또 봐요”라고 말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일 간 국내와 해외에서 온 '유애나' 둘 다 모두 공연 전부터 '아이유니버스'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가까워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 아이유 역시 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