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 19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거래되던 1084곡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등록하고 음악수익증권으로 발행했다. 이후 증권계좌 입고와 뮤직카우 지갑 동기화 등 서비스 개편 작업, 증권계좌 관리 기관의 시스템 작업을 거쳐 25일 오전 9시 플랫폼을 오픈하고 음악수익증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뮤직카우는 지난 1년여간 준비 끝에 '음악수익증권'을 안전한 자산 보호를 위해 저작권 신탁 및 전자등록 단계를 거쳐 발행하게 됐다. 금융위가 음악수익증권 관련 투자자 보호 조치를 요구한데에 대한 조치이다.
뮤직카우는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국내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세계 최초 음악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이었다”며 “뮤직카우가 만들어 나갈 '문화금융' 생태계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 IP 확보 및 거래 활성화에 힘쓰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