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대화형 AI '코난 챗봇'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CSAP 간편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코난테크놀로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25/news-p.v1.20230925.ec8301ef60184128a53f30ecb9bce842_P1.jpg)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다. 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부터 심사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31일에 인증을 받아 오는 2026년 8월까지 유효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간편등급 인증'을 받았다. 코난 챗봇 클라우드는 관리적, 기술적 분야,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인증을 받았다.
코난 챗봇은 자연어처리 기반 대화형 AI로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 경찰청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국회도서관, 서울과학기술대 등 정부, 공공기관, 기업, 교육기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구축됐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편리하게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증 이후에도 별도 서비스 플랫폼과 조직, 사업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내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를 대상으로 한 SaaS 사업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