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국세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알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국세통계포털(TASIS)'에 새롭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예비창업자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최근 5년 100대 생활업종 데이터를 분석해 예비창업자·취업희망자 등에 도움이 되는 신규 통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선보이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은 업종 또는 지역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용자가 100대 생활업종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을 입력하면, 지도를 통해 선택한 업종의 지역별(전국→시·도→시·군·구) 매출 수준과 유형별 통계를 알 수 있다.
'커피음료점'을 선택하고 연 매출액 1억2500만원을 입력한 후 지도를 통해 전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중구 순서로 선택하면 지역별 매출 수준(서울특별시 중구 내 35% 이내)과 유형별 통계(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연령별 비율)를 볼 수 있다.
'경기도 부천시'를 선택하고 연 매출액 3억5000만 원을 입력한 후 업종 메뉴에서 편의점을 선택하면, 업종별 매출 수준(전국 70%, 경기도 70%, 부천시 75% 이내)과 유형별 통계를 볼 수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