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술교류 장 마련…'NST,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최, 공동TLO마케팅사무국이 주관한 'NST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이 테크비즈코리아 2023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DCC) 현장에서 열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최, 공동TLO마케팅사무국이 주관한 'NST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이 테크비즈코리아 2023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DCC) 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테크비즈코리아 2023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DCC) 현장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공동TLO마케팅사무국이 주관하는 'NST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도 함께 열렸다. 25일 오후 DCC 205호에서 열렸다.

국내외 과학기술 고급 인적 네트워크 확대, 기술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해외 기업이 국내 시장 개척을 하려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 기업과 출연연 연구자, 민간기업 등이 기술을 교류하고 연구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한 행사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국제협력 및 교류를 복원하고, 글로벌 과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논의의 장이었다.

'버텍스 홀딩스' 투자유치 기업 중 한국 진출 예정기업 및 한국 국제협력 희망 기업들이 참여했다. 시나XG(SynaXG), 긱플러스(Geek+), 팻스냅(Patsnap) 등이다.

버텍스 홀딩스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 자회사다. 미국, 동남아, 인도, 이스라엘 중국 등에 기반을 두고 200여개 기업에 투자했다. 운용자산은 약 51억달러다.

시나XG는 5G 뉴라디오(NR)과 4G용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다.

긱플러스는 물류관리와 공급망 관리 자동화 인텔리전스 로보틱스 기술 개발 업체다. 팻스냅은 특허, 라이선싱, 지식재산권(IP) 소송 등에서 얻은 정보, 비특허문헌 등을 결합해 플랫폼 제공한다.

김수찬 긱플러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번 행사가 기업 브랜드를 국내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버텍스 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외 투자 기업의 국내 발판 마련 기회이자, 참가자들에게 해외 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장”이라며 “행사를 계기로 국제 연구 협력도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