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제이웨이브, 이미징 레이더 전용 다중채널 지원 안테나 출시 및 양산 설비 구축

유태환 에이치제이웨이브 대표이사. 사진=에이치제이웨이브
유태환 에이치제이웨이브 대표이사. 사진=에이치제이웨이브

밀리미터 웨이브 (mmWave, 30~300GHz) RF 전문 솔루션 업체인 에이치제이웨이브(HJWAVE)는 다중채널을 지원하는 이미징 레이더 전용 안테나 출시 및 전용 양산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용 이미징 레이더와 철책 감시, 경계용 레이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에서 요구되는 다중 채널 지원과 수직, 수평 분해능 개선을 위한 Angel Error 개선에 집중했다.

종래 레이더가 지원하는 12~16개 채널에서 144~256개 채널로 확장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채널 간 편차와 방사패턴의 리플을 종래 PCB Phase Array 안테나 방식 대비 6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웨이브가이드 인젝션 몰딩 안테나 기법 제품이다.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자율주행 이미징 레이더용, 방위산업 철책감시용으로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이더 시스템에서 거리, 각도, 속도 감지를 개선하여 수평, 수직 방향의 분해능을 향상시키고, 물체의 수와 크기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태환 에이치제이웨이브 대표는 “그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제품들이 시장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양산 설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독자특허를 바탕으로 한 연구 개발부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밀리미터 웨이브 RF 관련 기술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무역 역조 개선 및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