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RIS, 의료 빅데이터 활용 AI온라인 해커톤 성료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하, 강원RIS)은 8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15개 강원 RIS 참여대학 소속 학생이 참가한 의료 빅데이터 활용 AI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15개 대학 재학생 196명이 총 68개 팀을 구성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최종 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강원RIS의 정밀의료사업단·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Track1)과 AI 모델개발(Track2)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 경쟁부문 Track1 최우수상은 △올바른 노인들의 건강 지도 및 보호자 안심건강 지표 제공 APP을 제안한 에브리케어팀(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권산, 박선우, 이동건, 이승민)이 차지했으며 Track2 최우수상은 사이미즈팀(강원대학교 이의인, 윤서준, 함형식, 김성웅) 수상했다.

대학원생 경쟁부문 Track1 최우수상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반 치매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안한 SEO_team(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윤철영, 이준헌, 김재하, 김지원)과 Track2 최우수상은 ADS_LAB팀(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안정수, 박종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 경쟁부문 Track1 우수상은 △아이두 케어(아동들을 위한 미술심리분석)을 제안한 데이터연구소팀(강릉원주대학교 김어진, 김진현, 김나현), Track2 우수상은 약과사전팀(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최원, 김세온)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4팀에게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되는 Data & AI World Asia 전시회 참관과 현지 대학 방문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 강태원 단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학습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밀의료분야의 아이디어와 서비스의 혁신 모델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남은우 단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도내 혁신인재들의 디지털헬스케어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뛰어난 모델링 개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빅데이터 활용 AI 온라인 해커톤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혁신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지난 2022년 5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 2142억원 (국비 1500억원, 지방비 64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밀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수소에너지 등 3대 핵심분야 인재 양성과 데이터 중심 산업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