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포 솔터초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난 13일부터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 운영했다.
솔터초는 '하이러닝'을 활용해 4학년 국어 교과 '마음을 전하는 글 쓰는 방법 이해하기'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AI 학습분석 △학습 참여도 분석 △학생 맞춤형 피드백 △수준별 학습 콘텐츠 제공 △교사와 학생 간 활발한 상호작용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하이러닝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진단, 맞춤형 수업 설계, 교수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며 “선도학교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의 디딤돌이 돼 교사들과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62개교 가운데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대상 하이러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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