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후원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함께 25일 광주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4개 사회복지시설 학생과 교사 80여명을 초청해 '3분기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매분기 광주, 전남·전북 지역 소재 특수학교 및 다문화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광주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엠마우스주간보호센터, 이팝너머, 희망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과학관이 제공한 버스 등을 이용해 전시관에 도착한 참여자들은 과학관 직원들과 함께 조를 나눠 상설전시관, 특수영상관 스페이스 360, 로봇 댄스공연, 로봇 물고기 등을 관람하고 과학관에서 준비한 점심과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과학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2016년에 설립해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매년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 찾아가는 과학관, 초청캠프 등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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