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GS칼텍스에 스마트안전솔루션 공급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왼쪽)과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왼쪽)과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LG유플러스가 GS칼텍스 주유소 현장 작업자에게 스마트안전장구를 보급, 근로자 안전 강화에 나선다.

스마트안전장구는 산업 현장에서 고소(高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솔루션이다. 근로자 개인별 안전장구에 센서를 부착해 장비 미착용시 센서가 울려 작업자에게는 장비 정상 체결을 유도하고, 관리자는 현장의 장비 체결률을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주유소 경우 캐노피 도장, 사이니지, 탱크 청소 등 고소 작업이 많이 이뤄지는 산업 현장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GS칼텍스 전국 2200여개 주유소의 시설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9개 협력업체에 스마트 안전장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수개월 간 주유소 작업 현장 기술검증(PoC)도 마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사고를 줄여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 안전장구를 시작으로 유플러스 안전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