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식품첨가물 없는 유기농 딸기잼 출시

초록마을이 유기농 국산 딸기를 듬뿍 넣은 '유기농 딸기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록마을 유기농 딸기잼. [자료:초록마을]
초록마을 유기농 딸기잼. [자료:초록마을]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으로 정직한 원재료를 고수하는 초록마을의 원칙을 반영했다.

유기농 딸기잼은 국내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국산 딸기 함량이 65%에 달해 원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를 갈지 않고 통째로 졸여 과육이 살아있으며, 유기농 설탕과 유기 이소말토 쌀올리고당을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모든 원재료는 100% 유기농이다.

딸기 원물 자체만으로 꾸덕한 질감을 낸 것도 차별점이다. 오래 졸여 만드는 잼의 제조 특성상 딸기 과육의 수분이 대량 증발할 수 밖에 없는데, 초록마을은 식품첨가물 대신 유기농 딸기 원물을 더욱 많이 투입해 진한 맛을 냈다. 시중에서 수분 손실 및 점성이 묽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팩틴'이나 '젤라틴'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활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구연산 같은 산도조절제나 소브산,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같은 보존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온 가족을 위한 안심 먹거리인만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며, 가정에서 쓰기 알맞은 500g 단일 중량으로 출시됐다.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성 접착 라벨을 패키지에 사용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하다.

이영훈 초록마을 가공식품기획 총괄은 “유기농 딸기잼은 건강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자신있게 충족할 수 있도록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담아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