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는 지난달 선 보인 골프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가 베타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스포츠 인기 앱 1위를 차지하는 등 스포츠 분야 대세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VX의 첫 번째 NFT 서비스인 버디스쿼드는 '골프 팬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하는 NFT 기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할수록 해당 프로의 순위가 올라가면서 이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포인트(BDP)를 이용해 참여한 래플(추첨식 이벤트) 응모는 11만 회를 돌파했다.
프로골프 선수들의 모습을 NFT로 제공하는 버디스쿼드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합류하는 KLPGA 선수도 늘고 있다. 최근 김민별(하이트진로), 서어진(DB손해보험), 손예빈(나이키) 프로가 팀 버디스쿼드에 합류한 데 이어 이예원(KB금융), 이가영(NH투자증권) 프로도 곧 참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스쿼드 포인트 보상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주간 랭킹 '스쿼드 랭킹' 기능과 종료된 대회의 스쿼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 랭킹'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 VX는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버디스쿼드와 함께 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라이브 대회 '버디 박스' 추가 보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자에게는 기존 대비 최대 3배의 보상이 주어진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버디스쿼드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KPGA와 해외 투어까지 확산해 국내 대표 스포츠 앱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