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1조2649억, 목표 초과달성…내달 8일까지 연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박을 터뜨리는 '힘모으기 퍼포먼스'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박을 터뜨리는 '힘모으기 퍼포먼스'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황금녘 동행축제 26일차를 맞은 24일 기준으로 매출 1조264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목표치인 1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중기부는 추석 연휴와 해외 관광객 방한 수요를 감안해 동행축제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

할인행사 역시 이어간다. 쿠팡,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 아프리카TV 등 세 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인증 이벤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도 총 4회 진행한다.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판판샵'과 인천공항 등 면세점 4개소에서 48개 업체가 묶음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펼친다.

인천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구 맛 페스티벌, 가평잣고을시장 재즈페스티벌 등 연장 기간 동안 전국에서 17개 행사도 개최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황금 연휴를 맞아 동행축제 연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