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보안 기업 '새솔테크(대표이사 한준혁)'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옴니에어(OmniAir, 글로벌 커넥티드카 인증 컨소시엄) 사이버 상호호환성'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V2X(차량·사물간 통신) 보안인증체계 신규 규격인 IEEE1609.2.1(국제표준 규격) 기능 검증이 진행됐다. 또 미국 국토교통부의 C-V2X(사물·차량간 통신) 구축계획에서 요구하는 IEEE1609.2.1 요구사항에 대한 세미나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새솔테크는 옴니에어 기술분과 중 IEEE1609.2.1 국제표준 시험규격 작업반의 회장사로, 참여사와 테스트 범위를 제안하는 등 행사를 주도했다.
김준우 옴니에어 기술 분과의장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V2X 업체들의 IEEE1609.2.1 기능개발 성숙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새솔테크 외에도 주요 V2X(차량·사물간 통신) 업체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시그니아(Commsignia) △블랙베리(Blackberry) △아토스(ATOS) △Microsec 와 함께 대만 국적 기업 청화텔레콤(CHT)과 유넥스(UNEX)도 참여했다.
한편, 새솔테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옴니에어 타이완 플러그페스트'에서 IEEE1609.2.1 시험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옴니에어 컨소시엄은 커넥티드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도로 통행료 기술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 관련 테스트 및 인증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회원(Executive member)으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퀄컴 △파나소닉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코리아) 등이 있으며, 준회원으로는 △LG이노텍 △포드 △토요타 △히타치 △지멘스 △덴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 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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