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닝 대활약…'美 뉴욕 비 뚫은 현실 Seven'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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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뮤비와 닮은 꼴의 빗방울 속 무대와 함께 미국 뉴욕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26일 빅히트뮤직은 정국이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닝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국 솔로가수 최초 헤드라이닝에 나선 정국은 래퍼 라토와 함께 솔로싱글 'Seven'과 함께 소속그룹 방탄소년단의 주요 히트넘버들을 망라한 메들리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오는 29일 발표될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의 스포일러를 공개하며 현지 팬들은 물론 주요 매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얻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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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은 “세찬 빗줄기가 가늘어지는 동안, 정국은 카리스마와 활기 넘치는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장악했다”라며 “섬세한 안무와 부드러운 보컬을 자랑한 정국은 래퍼 라토(Latto)와 함께 솔로 싱글 'Seven'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음악 매거진 빌보드(Billboard)는 “공연의 마지막이 다가오자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히트 곡들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소개했다”라며 “'Permission to Dance', 'Dynamite', 'Butter' 등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곡들이 방탄소년단 메들리의 하이라이트였다”라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어 “정국이 무대를 떠난 뒤에도 그의 공연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대형 스크린에 정국의 이름과 '3D'라는 수수께끼 같은 티저 영상이 흘러나왔다”라고 신곡 스포일러를 부각시키며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 발표를 앞둔 정국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29일 '3D (feat. Jack Harlow)'로 약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