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지난 18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종합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228건 수출상담과 2895만달러(약 388억3748만원)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시장 집중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및 기업당 1:1 통역원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하노이에서 127건 상담으로 1798만달러(241억1657만원) 수출상담 실적 및 561만달러(75억2357만원)의 계약추진 성과와 8건 276만달러(37억143만원)의 업무협약 추진 성과를 얻었다. 호치민에서는 101건 상담으로 1096만달러(146억9845만원) 수출상담 실적 및 456만달러(61억1632만원)의 계약추진, 3건 86만달러(11억5351만원)의 업무협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시장개척단을 통해 스낵류 등 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부천시 소재 A기업은 베트남 구매자와 3건의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올해 안으로 15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지속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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