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 산단 청년들과 대화…“청년 친화형으로 탈바꿈하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6일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JPS코스메틱을 방문해 청년 근로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해당 업체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JPS코스메틱은 헤어제품 등을 생산하는 25년 업력 기업이다. 전체 근로자 80명 중 68%인 54명이 청년근로자다.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33세인 젊은 기업이다. 세련된 내부 환경과 다양한 체육·편의·휴게시설들을 갖춰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힌다.

인천 남동국가산단 전경
인천 남동국가산단 전경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정부 도움이 필요한 점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근로자들은 JPS코스메틱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구비돼 양호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좋은 근로·정주 여건이 산단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장 1차관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많아지고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청년들이 찾고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변화할 수 있다”면서 “산단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편화·주거시설을 대폭 확대해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