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도 내 공직자 대상 반도체 직무 전문교육 성료

융기원이 진행한 '2023년 하반기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전문 연구인력으로부터 반도체 소자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웨이퍼(4인치)의 특성과 결정 방향성, 명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융기원이 진행한 '2023년 하반기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전문 연구인력으로부터 반도체 소자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웨이퍼(4인치)의 특성과 결정 방향성, 명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최근 '2023년 하반기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시·군 및 공공기관의 반도체 지원 담당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융기원은 이번 교육 대상자가 정책 입안자인 점을 고려해 국내외 반도체 산업 흐름과 정책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로드맵 △해외 국가별 정책 동향 △국내 반도체 산업 기업 현황과 정책 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 현재 화두인 반도체 패키징, 팹리스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융기원 내 클린룸과 분석실에서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등 반도체 제조공정 기술에 대한 이해와 현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석원 원장은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는 연구·개발 인력 양성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