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지난 8월 1일 선 보인 골프 커뮤니티 플랫폼 '버디스쿼드(BirdieSquad)'가 베타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스포츠 인기 앱 1위를 차지하며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올 시즌 첫 KLPGA투어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를 밟은 이예원 선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는 등 골프 커뮤니티 앱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골프 선수들의 모습을 NFT로 제공하는 '버디스쿼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참여하는 선수도 늘고 있다. 최근 김민별(하이트진로), 서어진(DB손해보험), 손예빈(나이키)이 팀 '버디스쿼드'에 합류한 데 이어 이예원(KB금융), 이가영(NH투자증권)도 곧 참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VX의 첫 번째 NFT 서비스인 '버디스쿼드'는 '골프 팬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지향하는 NFT 기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할수록 해당 프로의 순위가 올라가면서 이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포인트(BDP)를 이용해 참여한 래플(raffle, 추첨식 이벤트) 응모는 가 벌써 11만 회를 돌파했다.
서비스 폭도 넓어지고 있다. 카카오 VX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스쿼드 포인트 보상으로 순위를 산정하는 주간 랭킹 '스쿼드 랭킹' 기능과 종료된 대회의 스쿼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 랭킹'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특별히 긴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버디스쿼드'와 함께 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라이브 대회 '버디 박스' 추가 보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자에게는 기존 대비 최대 3배의 보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버디스쿼드'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버디스쿼드'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KPGA와 해외 투어까지 확산해 국내 대표 스포츠 앱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