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내달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체험형 매장 운영

힘펠이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환기가전 로드쇼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 접점을 늘린다.

코스트코 로드쇼는 입점 제품을 코스트코 각 점이 돌아가며 판매하는 것으로, 팝업스토어와 유사한 행사다. 힘펠은 지난달 14일 코스트코 광명점에 이어 두 번째로 로드쇼를 진행한다. 로드쇼 기간 동안 현장에서 환기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설치를 지원한다.

힘펠은 남은 하반기에 코스트코 다른 지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자랜드 등에서 팝업스토어 등을 열 예정이다.

그간 힘펠은 홈쇼핑 판매에 주력해왔는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힘펠 오프라인 매장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위주다.

힘펠은 올해 매출 13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남은 하반기 기간동안 B2C시장을 집중 공략해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힘펠 본사 전경
힘펠 본사 전경

힘펠의 환기가전 제품 판매는 B2B 사업 위주였지만 최근 B2C 부문도 성장세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교체하면서 '부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B2C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