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전자블록 코보블록스를 선보인 코보가 시니어 대상 코딩 교육에 나선다.
코보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코보블록스를 활용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보블록스는 레고처럼 손으로 블록을 순서대로 조립하고 실행하는 로봇자동차다.
이번 교육은 코보 로봇과의 첫 만남, 코보 로봇과 플레이맵으로 길찾기, 코보 로봇 자율 주행 및 배틀, 코보 로봇으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경성 AI첨단대학원 원장, 전석주 서울교육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이승미 서울교육대 컴퓨터교육과 강사 등이 참석한다.
전석주 교수는 “코딩교육은 시니어에게도 필수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시니어 대상의 코딩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의 일부”라면서 “앞으로 시니어뿐 아니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보는 지난 5월 서울시복지재단과 MOU를 맺고 서울시 사회적 취약계층 및 디지털 약자 지원을 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