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제12대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조해근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했다.
조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조 본부장은 옛 미래창조과학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편분야에서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물류체계 전반에 접목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으로 활용하고, 금융 분야는 금융분야는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며 “우체국 본질의 가치에 부합하는 공적역할을 강화해 국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난다면 우체국의 존재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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