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가 펀다와 지역 내 배달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상생지원에 나선다.
에어뉴는 대전, 세종, 공주 지역 대표 민간상생 배달앱 '휘파람'을, 펀다는 소상공인 365일 선정산 서비스 번개입금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연휴를 포함해 연중 어느 때나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매장 매출을 선입금해주는 번개입금 선정산 서비스를 1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식봄, 미트박스 등 식자재 도매 온라인몰에서 물품 구매할 경우, 매장당 1회 200만원까지 결제 금액을 펀다 번개입금 서비스로 먼저 결제하고, 이후 매장 매출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외상 결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일반 매장과 달리 배달이 매출의 주가 되는 배달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생한 매출에 대한 실제 입금이 매출 발생 5일에서 15일 후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현금 흐름 관리 때문에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매출이 일어난 바로 다음 날 입금해주는 선정산 서비스 무료 지원은 작은 배달 업체의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 소상공인 상생 금융지원 서비스 신청은 '휘파람' 가맹점주 앱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선착순 100개의 매장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기수 에어뉴 부대표는 “선정산 서비스 무료 지원 외에도 매장 매출로 직결되는 식자재를 우선 구매하고, 이후 벌어서 매출로 갚는 신개념 외상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장 매출로 직결되는 식자재 구매의 경우 추후 상환이 용이하고,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운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한국형 BNPL서비스”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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