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손끝과 눈끝에 담은 부성애 연기와 함께,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천부적 음악재능의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어린시절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타임슬립하기 전 서사가 펼쳐졌다.
특히 주인공 서사와 드라마의 스토리라인을 조명하는 다양한 방향 속에서 농인이지만 유쾌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은결아빠(최원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무너지는 철근에 서슴없이 뛰어드는 애틋한 부성애와 함께, 아들의 음악적 꿈을 반대하는 단호함까지 감정적인 전사들이 깊이있는 표정과 눈빛, 수어연기를 통해 담백하면서도 깊게 비쳐져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표정만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연기 살살 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하는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매주 월~화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