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59호로 경기도 내 8개 시(고양·김포·부천·수원·안산·용인·평택·화성)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이며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만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고, 자격 요건 3순위 기준으로 본인 소득 월 402만4661원 이하, 자산 2억9900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 기간은 최우선순위는 오는 10월16~29일까지, 1순위는 10월16~19일까지, 2·3순위는 10월30~11월2일까지며, 신청은 우편등기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입주 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국민·영구·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과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그리고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