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오른쪽)에게 사이버 호크아이 데모를 시연하고 있는 쿤텍 임정택 부장(왼쪽)/사이버 호크아이 대시보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27/news-p.v1.20230927.13c6445f992e4e57915260b365a93a58_P1.png)
쿤텍(대표 방혁준)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테크파인더(Tech Finder) 쇼케이스'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현장에서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자사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호크아이(Cyber Hawk Eye)' 기술을 시연하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시연을 통해 사이버 호크아이가 갖춘 다양한 맞춤형 모듈식 플랫폼을 소개했다. 다크웹과 딥웹에서 발생되는 개인 정보 유출 및 국방부,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ID/PW 및 도메인 정보 유출, 가상 화폐 불법 거래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특히 다크웹에서 유출, 거래되는 개인 신용카드 정보 수집(실시간 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 보고서 제공), 개인 계정 유출 모니터링(텔레그램에서 유출 및 불법 거래되고 있는 개인 계정 모니터링 및 탐지) 등 표면웹부터 다크웹, 딥웹까지 이르는 정보 수집 및 관리의 기능 등도 선보였다.
임정택 쿤텍 부장은 “초기 다크웹에서는 마약, 가품, 총기류 등 불법 물품이 주로 거래됐지만 최근 카드번호, 금융 관련 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로 거래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며 “불법 거래가 확산될 경우 개인의 재산에 대한 직접적인 금융 피해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쿤텍은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하며 확보한 독보적인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력을 갖췄다”며 “사이버 호크아이는 단순 데이터 수집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금융권 관련 위협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우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