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이호정, “광일 캐릭터 찌질미 매력적, 이현욱 놀리기도”(인터뷰③)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 칼의 소리' 속 히로인 이호정이 자신의 '언년이'와 함께 이광일(이현욱 분)의 서사에 주목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카페포엠 삼청점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 칼의 소리'에서 호연한 배우 이호정과 만났다.



'도적'은 1920년 간도를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이 펼치는 웨스턴 풍 액션활극이다. 이호정은 돈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하는 킬러 언년이 역으로 활약했다. 다채로운 작품에서 비쳐진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날렵하게 다듬어진 호쾌한 액션감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호정은 자신의 '언년이'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작품 속 광일(이현욱)의 다양한 면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호정은 “이윤에게 집착하면서 비열하면서도 찌질한 매력을 보이는 광일의 서사가 개인적으로 와닿았다. 실제 이현욱 배우에게 말했을 때 '엄마에게 이를 거다'라고 투덜투덜 하더라(웃음)”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