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열기 부담스럽네”…카드업계, 추석 앞두고 이벤트 전개

“지갑 열기 부담스럽네”…카드업계, 추석 앞두고 이벤트 전개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높아진 물가로 카드 열기가 부담스러워진 가운데 내 지갑 속 카드를 미리 살펴본다면 선물세트 할인부터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고객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이벤트의 정석'을 진행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행사상품 최대 40% 즉시할인에 추석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이달 29일까지,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행사상품 최대 30% 즉시할인에 추석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달 28일까지 행사상품 최대 40% 즉시할인에 30만원 이상 추석 선물 세트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하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마트, 슈퍼마켓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10월 2일까지 최대 30%를 즉시 할인해주거나 롯데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 29일까지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홈플러스 상품권 최대 750만원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 29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30일까지 최대 40% 즉시 할인 또는 최대 150만원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9월 한 달간 하나 개인신용카드로 1회 이상 이용한 손님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갤럭시 Z플립 5 1명 △LG전자 스탠바이미 GO 3명 △삼성 더프리스타일 10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 300명 △신세계상품권 1만원 1천명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10월 2주차에 당첨자 휴대폰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추석 선물세트도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전국 4대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 에브리데이 최대 40% 할인 및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GS THE FRESH 최대 30% 할인 및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는 AK플라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에서 9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합산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7%, 건강기능 식품 합산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결제 금액 구간별로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관장에서 10월 1일까지 선물 세트를 2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메가마트의 경우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도 증정한다.

쿠팡 등 온라인 주요 가맹점에서도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한다. 쿠팡에서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인당 할인한도 20만원까지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