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소비 활성화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오늘쪽 세번째)이 지난 28일 옹진수협 연안공판장에서 출하를 앞둔 꽃게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오늘쪽 세번째)이 지난 28일 옹진수협 연안공판장에서 출하를 앞둔 꽃게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수협,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수도권 수산물의 주요 공급처인 인천수협·옹진수협 위판장 현장을 방문해 유통 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에 안전한 수산물만 시중에 유통하도록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또 출하를 앞둔 꽃게 등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수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했다.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상인들을 만나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유정복 시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 점검을 마무리 하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덕적도, 백령도 등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환송하며 인사를 나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