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빛나는 한가위 선물을 안겼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복을 차려입고 미니 1집 타이틀곡 ‘뭣 같아’ 퍼포먼스를 펼친 영상을 게재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멤버 리우가 자신의 이름을 활용해 “풍악을 울리우라, 얼쑤!”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선비처럼 뒷짐을 지고 제기차기를 하는가 하면, 부채를 펼치고 안무를 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줬다. 중간중간 “물렀거라”, “명재현 납시오” 등 쉴 틈 없이 애드리브가 만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앞서 보이넥스트도어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같은 채널에 ‘추석맞이 옆집 도령들의 윷놀이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윷놀이를 했고 삼행시, 몸개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유쾌한 기운을 퍼트렸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을 맞아 특별한 안무 영상과 예능 콘텐츠, 추석 인사, 고화질 한복 사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대방출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27일 MBC M ‘쇼! 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미니 1집 ‘WHY..’ 활동을 마무리했다. ‘WHY..’는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해 청춘의 공감을 자극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을 직관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표현한 곡이다.
이번 앨범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전작인 데뷔 싱글 ‘WHO!’의 4배가 넘는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을 달성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