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조달청 주관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주차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획재정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공공서비스 개선 및 행정효율 향상 등 혁신제품을 활용한 공공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안산시와 함께 시청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이달부터 5개소를 추가,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차면을 최단 경로로 안내한다.
공사는 2021년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지정 과제 선정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위한 신기술 'V2X-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또 시는 올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예산 1억2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안산시와 협력해 시 전역으로 스마트 주차면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에서 '안산스마트 공영주차'를 다운받으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안산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누구나 주차를 편리하게 하도록 주차 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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