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오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야외 캠핑에서 식재료를 일일이 다듬고 준비하기 번거로워 조리 간편성과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다.
캠핑을 떠나서는 분위기 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오뚜기 쉐이크 앤 팬을 추천한다.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구성됐다. 거품기, 계량컵, 반죽 그릇이 필요 없고 통에 담긴 믹스에 우유만 넣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다. 용량은 기존 150g에서 200g으로 늘려 넉넉히 즐길 수 있으며 용기에서 잘 흐르는 촉촉한 최적의 반죽 점도로 개선했다.
캠핑 저녁 식사를 위한 간편 양념도 있다. '오늘밥상 안동찜닭'과 '닭볶음탕'은 볶음탕용 닭과 당근, 양파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해 물, 양념을 함께 넣어 끓이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상온 보관으로 휴대성도 높다. 안동찜닭 양념은 간장과 고추분으로 깊고 깔끔한 맛이 나면서 국산 배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칠맛이 특징이며 닭볶음탕 양념은 고추와 국산 마늘로 깔끔하게 당기는 매운맛을 살렸다.
정통 바베큐 폭립도 캠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출시됐다.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인 '조선호텔 바베큐 폭립'은 두툼한 살코기가 붙어있는 돼지 등갈비 부위를 엄선해 만들었다. 마늘, 생강등 재료를 듬뿍 넣고 하루동안 재우고 특제 양념 소스를 발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을 살렸다. 야외 조리 시에는 그릴에 구워 불향까지 더해 더욱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
LF푸드의 라멘&돈부리 전문점 '하코야(HAKOYA)'의 '통! 목살꼬치'는 돼지고기 목살을 통으로 잘라 큼직한 원육을 하코야 특제 소스로 밑간을 해 잡내는 없애고 육즙은 살려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릴에 구우면 감성 캠핑요리로 제격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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