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제3회 K-인공지능(AI)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만 19세 이상의 제조AI데이터셋을 활용한 AI 분석에 관심있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 내 등재된 제조AI 데이터셋을 활용, 중소 제조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공통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우수한 인공지능 분석모델 개발할 수 있는 팀을 선발한다. 장비이상 조기탐지, 품질 이상탐지·진단, 공정운영 최적화 등이 주된 해결 과제다.
오는 20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과제 해결 기간을 갖는다. 최종 선발 팀은 다음달 28일 시상한다. 8개팀에게 총 상금 29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팀은 올해 신규 오픈한 AI-PaaS와 KAMP-NOTE를 통해 참여한다. AI-PaaS는 제조 특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지원하는 개발환경이다. GUI 기반으로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다. KAMP-NOTE는 제조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노트 기반의 분석 도구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