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3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2023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이전 대회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다음달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세한 내용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로 하나되는 정주 외국인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