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2023 두샨베 국제 투자포럼' 참석 차 타지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타지키스탄 라술조다 총리, 우스몬조다 부총리, 주마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솔레흐조다 경제개발부 1차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잇달아 면담을 진행했다. 무역·투자 촉진(TIPF) 등 양국 간 협력 유망분야를 논의했다.
타지키스탄은 자국 공무원 한국 파견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 인프라, 직항로 개설, 친환경, 의료,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안 본부장은 과거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총리를 비롯해 부총리,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경제부 1차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방문했다. 지난 6월 완공된 알마티 순환도로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도로공사 알마티 법인 상황실을 점검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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