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천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

SK온이 포천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올랐다.
SK온이 포천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올랐다.

SK온은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포천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포천이 발표한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에 따르면 SK온은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충전소 업체인 차지포인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매체는 4개사를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로 꼽으면서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온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배터리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2025년 SK온 공장들은 연간 미국에서 약 150만대분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온은 올해 포천 혁신기업 중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로는 처음이자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으로도 역대 최고 순위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