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화해중재 통합모델 개발 최종 보고회 개최 참고자료 화해중재단 안내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03/news-p.v1.20231003.5bc28566d6f94e74aa5962b0ac6c41b3_P1.jpg)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화해중재 통합모델 개발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학교 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 통합모델 개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책임연구자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장은 학교 구성원 사이의 갈등, 분쟁, 폭력 문제를 교육적이고 관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화해중재 대화 기구 이해와 표준 실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서는 △회복적 대화모임 표준 △화해중재 진행 절차 △화해중재 매뉴얼 △화해중재 과정 시나리오 △경기형 화해중재 정책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연구자들의 연구결과 발표 후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현장 교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화해중재 운영 절차에 따른 중재 매뉴얼 등 연구의 질적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형 화해중재 운영 매뉴얼과 시나리오를 개발할 것”이라며 “화해중재단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적 운영을 위해 시범교육지원청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화해중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