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시티는 시설 통합관제 시스템 비디앱(BDApp)을 선보이고 소방 업계와 스마트 관제 시장 등 기존 고객 중심으로 확산이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설비를 변경할 필요 없이 손바닥보다 작은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기존 설비에 연결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소방시설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제조사 수신기에 적용할 수 있다.
소방, 엘리베이터, 저수조, 공조 장치 등 건물 내외 전체 설비의 통합관제를 제공한다. 건물 내 설비 이상 신호와 위치 정보를 어디에서나 빠르게 제공한다. 화재 감지기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 소방수신기를 원격으로 복구해 확인 절차를 간편화한다.
소방시설 차단행위로 인한 화재피해 증가로 방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이 추세가 되면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건물부터 상가, 병원, 학교, 공장 등 약 500곳 건물에서 비디앱이 쓰인다.
이엠시티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안전한 관제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비디앱의 시장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4기 기업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