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최대 2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컴팩트한 크기의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취생이나 2인 가구가 간단한 요리나 야식 등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3L 용량으로 출시됐다. 현대인이 즐겨 먹는 야식과 간식, 안주류 10가지 메뉴 및 해동까지 총 11가지를 자동 레시피로 탑재해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감자튀김 ▲윙 ▲닭다리 ▲크루아상 ▲고구마 ▲군밤 ▲머핀 ▲새우 ▲스테이크 ▲립 등은 제품 상단에 위치한 메뉴를 터치해 조리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에 맞춰 음식이 완성된다. 온도와 시간은 사용자 취향에 맞춰 추가 조작도 가능하다.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는 본체와 유리 바스켓을 고무 패킹으로 밀폐해 공기를 360℃ 급속 순환시켜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바스켓이 투명해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릴망을 포함한 제품의 내부 열선 보호망에는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적용했다. 뜨거운 공기가 벽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후면 배출구 공간을 확보해 설계했다. 장시간 연속 동작 등으로 온도 과열 시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과열 방지 시스템과 제품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했다.
쿠첸 관계자는 “글라스 에어프라이어는 주방이 좁은 가구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 디자인을 겸비한 주방가전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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