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최근 열린 '제1차 XR 융합산업 동맹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XR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관련 정부, 민간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협력 △XR 부품·세트·서비스 업계 간 전방위 협력체계 마련 논의 등을 진행했다.
회사는 현재 자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AR 글래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올해 초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관련 기술을 통해 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XR 산업 발전과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치원 대표는 “국산 AR 글래스를 제조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주요 부품 수급과 안정적인 시장 확보”라며 “라이다 센서, 이미지 센서와 디스플레이 같은 부품은 국내 기업이 세계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애플과 같은 해외 기업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업계가 원팀으로 구성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위상을 강화할 좋은 기회일 것”라며 “산업부에서 정부주도의 B2G 실증 사업과 조달을 통해 초기 국내 시장 활성화를 지원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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