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일자리센터가 관내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 채용분석부터 모의면접까지 취업 완전정복을 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오산시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취업성공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취업에 필요한 기술, 지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1일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팀 구성 △기업 채용 트렌드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 등이 운영되며, 12일에는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 질문 검토 등이, 13일에는 △관내·관외 30개 구인 업체 설명회 및 모의 면접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취업성공학교가 종료된 이후에는 오는 16~18일까지 1:1 맞춤형 컨설팅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 열리는 오산시 청년 일자리 박람회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에서 참가자가 원하는 기업체와의 직접적인 채용 면접 기회까지 제공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오산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6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일자리센터 방문하거나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김병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을 앞두고 가장 어려워하는 구직서류 및 면접 준비에 대한 특강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이어지는 1:1 개별 상담 및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통해 원하는 기업체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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